골다공증 클리닉 정직한 진료를 통해 환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골다공증이란 무엇인가요?

    세계보건기구(WHO)는 골다공증을 “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으로 인하여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50세 이상의 성인의 요추 골다공증 유병률은 여성
    24%, 남서 12.9%저도이며, 연평균 3.8%씩 증가하고, 이중 77%가 여성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여성의 경우 골 형성이 남성보다 적고, 폐경 이후에는 여성 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한 급속한 골소실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골다공증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골다공증에는 우선 일차성 또는 원발성 골다공증이 있으며, 이는 폐경과 노화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반면에 이차성 골다공증은 갑상선 기능항진증, 당뇨, 약물복용(스테로이드 제제), 수술(난소 적출술) 등에 의해 골형성과 골소실의 균형이 깨져서 골량이 감소하는 경우입니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골다공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골밀도를 측정해야 하는데 심평원의 보험 인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7.11.1 시행, 고시 제 2007-92호)

    보험 인정 기준
    165세 이상의 여성과 70세 이상의 남성
    2고위험 요소가 1개이상 있는 65세 미만의 폐경후 여성
    3비정상적으로 1년 이상 무월경을 보이는 폐경전 여성
    4비외상성(fragility) 골절
    5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중인 경우
    6기타 골다공증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고위험요소
    1저체중 (BMI < 18.5/㎡)
    2비외상성 골절의 과거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3외과적인 수술로 인한 폐경 또는 40세 이전의 자연 폐경

    골밀도는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DXA)을 많이 사용하는데 검진과 치료 효과의 추적에 유용하며, 정량적 초음파법(QUS)은 선별검사 목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골밀도 검사를 기준으로 골량의 상태를 다음과 같이 구분하고 있습니다.

    • T-값 > -1.0 : 정상
    • -1.0 < T-값 < -2.5 : 골감소증
    • T-값 < -2.5 : 골다공증
    • T-값 < -2.5 + 골다공증 골절 : 심한 골다공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칼슘과 비타민D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이므로 보충을 잘 해주어야 합니다.
    골다공증 치료제로 다양한 제제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골다공증 치료제의
    경우 T-값 기준으로 -2.5이하인 경우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정형외과
    전문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선호하며, 이 약제는 골흡수를 억제하여 골밀도를 개선하고
    골 강도를 높혀서 골다공증성 골절을 약 1/2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걷기, 달리기, 등산 등의 환자의 능력에 맞는
    근력 강화 운동과 칼슘 섭취 및 비타민 D의 보충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