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손상

•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

  소아기에 발생하는 고관절의 비특이성 염증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도 휴유증 없이 저절로
  치유되고 10세 이하의 소아에서 고관절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성인에서도 과도한 운동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급작히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상기도 염증 등 바이러스 감염이나
  가벼운 외상이 선행되기도 합니다.

• 고관절 주위의 점액낭염

  고관절 주위에는 18여개의 점액낭이 존재하며, 점액낭의 기능은 뼈 구조물과 근육 또는 힘줄과의
  마찰을 감소시키기 위한 구조입니다. 점액낭에는 염증성 질환, 통풍, 감염 등이 모두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중 외상성 염증이 가장 흔합니다.

• 퇴행성 고관절염

  고관절의 경우 퇴행성 관절염의 빈도가 무릎 관절이나 요추부에 비해 상당히 떨어집니다. 초기에는
  하루나 이틀 정도 지속되는 통증이 가끔씩 나타나며, 장거리 보행 등 과사용과 자주 연관됩니다.
  통증은 춥고 습기가 많은 날씨에 심해지고, 관절 운동 제한이 생기며 다리를 절게 됩니다.

• 좌골신경통

  좌골신경통은 요통과도 서로 혼동되어 쓰이는 경우가 많지만, 요통은 허리에 국한되어 아픈 경우를
  말하고, 좌골신경통은 허리나 엉덩이에서 시작하여 다리로 뻗치듯이 아픈 것을 이릅니다.
  좌골신경통의 90% 이상이 허리 추간판탈출증으로 추간판이 신경 뿌리를 눌러서 발생하게 되며, 허리
  척추 4번째 및 5번째 사이 혹은 허리 척추 5번째 및 엉치척추 1번째 사이에서 잘 생깁니다.
  허리척추협착증 좌골신경이 수축할 때 압박을 받아 신경통이 발생합니다.